하루종일 앵벌해도 만원짜리 아이템 하나도 못먹는 무득인생인, 나에게도 탈갑을 사고 무공을 만들날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오늘도 현금거래 사이트 구경중.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먼놈의 열쇠라는게 이렇게 비싸다는건데? 응? 이건머지? 횃불퀘스트 열쇠재료가 머가 이렇게 비싸. 공포의 열쇠? 이거 4개만 모아서 팔면 만원? 이거 진짜 대박이네. 파괴의 열쇠? 아니 이게 머선일이고? 이거 열쇠 3개당 현금 만원 이라고? 도저히 가만있을수가 없네. 이거 열쇠 어디서 어떻게 구하면 되는건지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3달라! 3개에 10달라! 부자가 될 준비를 맞췄다. 저 오늘 열쇠에 진심입니다. 오늘안에 탈갑 무조건 삽니다. 출발합니다. 근데 3개의 열쇠중 뭣이 중헌것인디? 가격대로 보면 증오의 열쇠가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