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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7

wwstory 2022. 1.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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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은 전생을 기억도 못하며, 어깨에 상처도 없는 자신이 진짜 불가살의 환생이 맞는지 의아해 하기시작하는데요. 이에 단활은 그녀와 함께 그녀의 진짜 정체에대해 확인해보러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곳은 바로 50년전 그녀의 환생이 살았던 곳이었죠. 활은 그녀를 옥을태에게 쫓기다 죽었다고 생각되는 장소로 찾아가 전생을 기억해 보라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기억이없습니다. 그녀는 전생에 이곳에서 죽기전 집에 불을 질러 가족들을 태워죽인후 이리로 도망쳤다하죠. 이에 상운은 어떻게 그런짓을 저지를수있냐며 가슴아파하는데요. 그녀의 이런모습에 인간적인 면모를 새삼 느끼기시작하는 단활. 그리고 그날밤, 자고있는 활이 추울까봐서 이불을 덮어주는 상운.

 

 

 

잠이든 상운은 꿈에서 전생의 기억을 회상하고 힘들어하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고는 기뻐하는 활. 그는 그녀가 고통스러워하는것에서도 위안을 삼고있었죠. 

 

 

 

 

다음날 두사람은 전생을 찾아가는 여행을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그리고 화재 사고가 잇다른 집을 보며, 활은 오래전 방화를 일삼았던 귀물, 갑산괴의 환생이 저지른일이라 직감합니다. 50년전 상운의 전생을 노리던 갑산괴가 그녀를 잡기위해 집에 불을 질렀던것이죠. 그리고 그때 상운이 구해준 어린 여자아이가 바로 혜석이었습니다. 마침 혜숙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겠다며 시호가 그녀의 전생을 보기시작하는데요. 충격적이게도 기억속의 어린 그녀가 보고있던것은 다름아닌 자신이었고 말까지 걸어왔죠. 전생의 시호는 전생의 혜숙과 만난적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이들은 모두 계속해서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던것이죠.

 

 

 

한편 갑산괴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두사람은 묘한 기운의 집을 찾게되는데요. 결국 그 무당집에서 북으로 둘러쌓인 갑산괴의 환생을 마주합니다. 갑산괴의 약점은 북이었는데요. 그녀의 가족들이 일종의 결계를 쳐놓았던 것이죠. 두사람은 갑산괴의 아들이 그녀의 마지막소원을 들어주기위해 불을 지르러갔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무고한 사람들이 또다시 화재로 희생되는것을 볼수없다며 그를 막아야한다는 상운. 이에 단활은 흥분한 그녀를 뒤로하고 자신이 빨리 처리하고 오겠다 말하고 떠나는데요. 절대 안방 문턱을 넘지말라는 경고를 하고 말이죠. 그리고 단활은 갑산괴의 아들이 불을 저지르기직전 그를 저지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갑산괴는 갑자기 옥을태의 검은구멍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시작하는데요. 옥을태는 상운이 고통을 느낄때마다 똑같은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던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과거 불가살이었던 그녀가 옥을태의 검은구멍에 내린 저주였죠. 계속해서 그녀가 죽을때마다 죽음의 고통을 겪는 옥을태는 그녀의 혼을 빼앗아 저주를 끝내고 싶은거였습니다. 

 

 

 

 

한편 옥을태의 집에는 충격적인 누군가가 찾아오는데요. 그 사람은 다름아닌 남도윤이었습니다. 옥을태는 의도적으로 도윤을 활에게 접근시킨것 이었죠. 그런데 두사람의 사이는 왠지 스스럼없는 친구사이같아 보입니다. 

 

 

 

 

계속해서 옥을태와 상운의 이야기를 이어가자, 좀더 가까이서 그녀의 말을 듣고싶은 상운은 결국 결계를 깨고 문턱안에 발을 들여놓고맙니다. 그렇게 봉인이 깨져버리자 힘을 되찾은 갑산괴는 그토록 원하던 상운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똑같이 죽음의 고통을 느끼는 옥을태. 마침 활이 위험에 처한 그녀를 구하기위해 달려오게되죠.

 

 

 

마지막으로 두사람은 갑산괴가 묻었다는 그녀의 유해를 보러갑니다. 그리고 전생을 기억해 보라는 상운은 갑산괴가 자신에게 들려준 말을 기억해내고 괴로워하는데요. 전생의 그녀는 자신을 죽이기위해 집에 불을 지르는 갑산괴로부터 자신만 살기위해, 남은 가족들을 버려두고 도망쳤다는것이었죠. 이런 그녀의 인간적인면에 활은 점점 마음을 열기시작하고,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말해줍니다. 이제 더이상 그녀를 귀물따위로 생각하지않게된 단활. 그리고 그런 그의 마음을 알게된 상운역시 그에게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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