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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의 사고로 경찰진술을 하게된 준희. 그녀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 옥상에 올라가보니 채영이는 이미 뛰어내린뒤였다고 말하는데요.
혜령은 딸의 사고의 진실을 알고싶지도 않은듯, 준희를 범인으로 몰고가버리네요. 죽을지도 모르는 딸을 이용해서 자신의 적을 제거하려하는 냉혈한 엄마. 그에 더해 그녀는 맘블리회원들을 동원해 거짓진술까지 시키고 마는데요. 양심을 지키고싶은 유라가 반대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듯 하죠.
그리고 정말 무섭고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건바로 혜령이 자신의 딸의 산소호흡기를 때려고하는 모습이었죠. 정말 보는이로 하여금 아연실색하게 하는 장면일까하는데요. 과연 그녀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이유가 있을까요. 자신이 거짓말쟁이인것이 탄로나는게 딸의 목숨보다 중요한것이라 생각하는걸까요.
준희는 이대로 누명을 쓰고 갇혀있는게 두려운데요. 이런상황에서 지후할머니가 알게되면 법적으로 지후를 뺏길 빌미까지 주는게 아닐까합니다. 그녀를 범죄자로 만들면 지후를 데려가는건 일도아닐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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