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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회장대행으로서 당당하게 회의장으로 들어오는데요. 일을 벌일 준비를 하던 명섭은 당혹스러워 하고, 선주는 그런그가 무슨일을 벌일지 다알고 있다며, 그만두라고 하죠. 명섭을 날려버릴 2년전 비리증거를 입수했다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건 선주의 뻥카였죠. 사실 미라는 그녀에게 쓰레기증거를 주고, 진짜는 명섭에게 넘겼습니다. 사랑한다면서 말이죠. 그런 사실을 다알면서도 명섭은 일단 한발짝 뒤로 물러난겁니다.
이혼을 생각하던 선주에게는 아이들이라는 커다란 장벽이있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이혼을 포기하죠. 이혼을 해주지않자 화가난 미라는 무리수를 두기 시작하는데요 선주와 영훈을 불륜으로 엮어버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방송에 폭로하려하죠. 하지만 허위사실이란것을 알게된 방송사측은 불륜방송대신 두사람의 행복한집을 방송해버립니다.
결국 그녀가 다음으로 생각한것은 불륜으로 몰아가려던 영훈이었습니다. 직접그를 찾아가 무언가 거래를 제안하려는듯한 미라. 아마도 방송이 펑크난것은 완전한 허위사실 이었기때문이라 생각한 미라는, 그를 꼬드겨 진짜 불륜을 하게 만들려는 단순한 생각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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